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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RAINING/타락한 다이어트:맛집리뷰

[타락한 다이어터] 양주 맛집 :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by 조치훈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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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자꾸 타락한 것만 보여드리네요..

다이어터 실격입니다.

 

하지만 여긴 진짜 맛있습니다.

 

윤 셰프 정직한 제빵소

 

이름부터 신뢰가 가지 않나요?

 

이름과 직업, 그리고 정직하다는 가게 이름에서

곁가지가 없는 담백함이 맘에 듭니다.

 

요새 빵과 커피가 같이 있는

브래드 카페가 유행인데 여기고 입구서부터 차가 줄을 섰더라고요.

주말이라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엄청난 빵들의 향연에서

맨 앞에 3개의 빵이 눈에 들어오네요.

4만 개 이상 팔렸다는 게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마케팅에 당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깔끔하게 비워 저 있는 매대가 맛을 증명하는 것 같네요.ㅎ

 

마늘바게트

 

제노베제 크림치즈

 

단호박 감빠뉴

 

이렇게 3개입니다. 빵 값은 좀 비싼 편이긴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는 자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집주인 마나님이 빵과 커피를 사서 올라오시기 전에 보니,

 

자리가 특이한 자리가 많더군요.ㅎ

 

특이한 좌석들

 

신기했지만, 좀 불편해 보여서 평범한 자리에 앉았습니다.ㅎㅎ

 

그러다 우연히 매대를 보는데 3개의 빵 중에 하나가 다시 나와있더군요.

그나마도 금방 바 비워져 두 개만 남았길래 얼른 가서 하나 집었습니다.

 

기존에 샀던 빵과 교환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이미 포장된 빵은 교환이 힘들다고 하는군요... 모양 때문에...

그래서 시그니쳐 빵을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하나 샀습니다.

계산하고 뒤도는데, 시그니쳐 중 감빠뉴도 새로 나오더군요.

하나 더? 하기엔 빵을 계속 먹을 것도 아니고 해서 물러났습니다.

 

제노베제 크림치즈

윤기가 좔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엄청 맛있습니다.

달달하고, 안에 크림도 있어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조카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어요.

한 입씩만 먹어봐야지.ㅎㅎ

 

요새 비슷한 데가 너무 많지만, 여긴 빵이 메인인 곳이라 그런지

맛있고 좋았어요. 

좀 기다리다 보면 시그니쳐도 다시 나오는 것 같으니,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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