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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RAINING/타락한 다이어트:맛집리뷰

[타락한 다이어터] 양주 간장게장 맛집 : 전라도 여수식당

by 조치훈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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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수식당 전경

요즘, 다이어터의 타이틀은 떼 버려야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듭니다.

 

바람 좀 쐬고 싶으시다는 집주인 마나님께서

간장게장 맛집이 있으시다며 이끌고 가셨습니다.

 

가게 이름을 듣고부터 심상치 않다고 생각한 게,

메뉴 이름이 아닌, 지역명이 들어간 식당이 신기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일까요.ㅎ

 

메뉴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단하게

"간장 두 개요~"를 외쳤습니다.ㅎ

그러니 금세 나오더라고요.ㅎ

미리 되어있어서 따로 조리할 필요는 없나 봅니다. 

신속해서 좋군요.

 

 

푸짐한 게장 한상

엄청 푸짐합니다.

갈치, 잡채, 계란찜, 된장국, 샐러드, 미역냉국, 김치, 양념게장

 

어제 먹은 닭갈비와는 사뭇 다른 상차림이군요.

특히 시키지 않은 양념게장도 좀 나오는 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영롱한 간장게장

 

영롱하지 않나요?

간장게장은 최고의 밥도둑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한번 입에 넣은 이후에는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날 만큼 후루룩 먹어치웠습니다.

조절할 생각도 들지 않네요.

아몰랑 다이어트는 내일의 저에게 미뤄야죠.ㅎㅎ

 

나오는 길에 집주인 마나님이 포장을 시키셨습니다.

카운터 옆에 포장이 준비되어있고, 봉투에 넣어서 계산할 때 같이 계산하면 되네요.

포장 하나에 4만 원입니다.

이게 정상이지요...

그래도 앞으로 밥상에 게장이 줄곧 올라온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네요.

 

값에 비해 푸짐하고 맛있는 게장, 행복했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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