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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9

2021-09-24 다이어터의 운동기록(feat. 헌혈) 오늘은 헌혈(그놈의 헌혈 탓)도 했고, 마침 나이키 트레이닝도 휴식일이라 조금 유산소 위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조금씩 몸 컨디션이 처지는 것 같아서 무리한 운동을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운동 루틴 시간 활동 10분 Fitify의 폼롤러 운동 : 전신 롤링 15분 Fitify의 저항 밴드 운동 : 전신 운동 평소보다 두 배, 30분 정도 걸어서 가벼운 유산소를 하고, 웜업으로 5분 계단 오르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몸을 풀어주는 폼롤러 운동을 10분, 그리고 전신 저항 밴드를 15분 수행했습니다. 헌혈을 해서인지 확실히 몸이 평소보다 처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도 약간의 현기증? 같은 증상도 있고요. 확실히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어릴 땐 잘만 뛰어.. 2021. 9. 24.
시 : 매혈(賣血) 그저 몸에서 끝없이 샘솟는 진득한 액체 400ml 그까이 것 그 400ml만큼 조금은 세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그마한 증서 한 장에 더 나은 사람이 된 것마냥 으쓱대는 못난 모자람 피 한 움큼을 팔아 나 자신이 세상에 필요하다는 증명서를 샀음을 그 무신 노력을 들여 얻어낸 거라고 생색을 내는 치졸함 회백질의 뇌가 매끈하니 주름지지 않아 빵 하나, 콜라 하나에 해맑게 좋아라 해서 순수했던 시절 그래도 한 톨의 주름진 마음을 놓지 못함은 한톨 한톨 때 낀 마음 쌓아 만든 세찬 풍파에 버티고 의지할 담벼락 뒤에 마음속 한 구석 진실로 나은 사람이고 싶은 바람을 담아 살아갈 세상에 이유를 만들기 위함 2021. 9. 24.
헌혈하러 다녀왔어요!(코시국 혈액부족) 코로나로 병원의 혈액보유량이 3일 치를 넘지 못한다는 소식을 이제야 접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헌혈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요. 오늘도 까먹기 전에 부랴부랴 근처의 헌혈의 집으로 갔습니다.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얼마만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더군요. 살짝 긴장된 마음을 안고 헌혈의 집으로 입장! 세월이 많이 흐른 티가 나는지 문진을 전자로 하더군요. 얼마나 헌혈을 안 했는지 생소한 것 투성이었습니다. 문진을 할 때 살포시 코로나 백신 맞은 건 상관없는지 물어봤더니, 2주 이상 지난 상태라고 하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상반응 없었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음료수를 마시고 있으라고 해서 헌혈을 해야 하니깐! 이란 명분으로 포카리스웨트 한잔 당겼습니다. 물도 많이 마셔두고요. 예전엔 끝나고 줬던 거 같은데..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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