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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96일
체중 85.2(+0.1)
몸이 너무 처진 것 같아서 좀 여유를 뒀던 하루입니다. 조금은 풀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 최근에 추석 뒤라고 너무 몸을 쥐어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운동에도 영향이 있는 느낌입니다. 식단은 적절히 조절하자고요!
- 오늘의 다이어트 식단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10:01 | 540 | 조기+밥 반공기+버섯된장국+스크램블에그 인척하는 계란말이였던것 | 39 |
12:28 | 121 | 저먼프로트 30g | 24.5 |
15:03 | 559 | 그린비아 + 매일두유+빠다코코넛 반개 | 23 |
17:48 | 121 | 저먼프로트 30g | 24.5 |
21:08 | 436 | 계란3개 + 요구르트 + 뉴슈가옥수수 | 23 |
계 | 1830 | 135 |
아침을 준비하시는 어머니 옆에 가보니, 아무리 봐도 스크램블 에그인척 하는 달걀말이였던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들어간 재료가 아무리봐도 계란말이라 여쭤봤더니 멋쩍게 웃으십니다.ㅎㅎ
헌혈로 받은 빠다코코넛을 소환했습니다. 탄수화물을 보충한다는 생각으로요. 참 자기 합리화가 자연스럽습니다. 근데 이게 뭐라고 그 조금 단 밀가루 좀 먹었다고 몸에 활기가 좀 돕니다.ㅎㅎㅎ 인체의 신비예요.ㅎ
저녁에도 옥수수를 먹었는데 평소보다 단 겁니다. 그래서 '우와, 옥수수 되게 달다~' 이랬더니 어머니가 응 그거 뉴슈가 옥수수야~라고... 하십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먹을 걸로 뒤통수를 치십니다. 사실 알고 보면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어머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론 더욱 조심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뉴슈가... 근데 맛있긴 맛있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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