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수월우 메이/MOONDROP MAY 평판형 유선 이어폰 리뷰

수월우 메이/MOONDROP MAY

 

수월우 메이/MOONDROP MAY를 영입했습니다.

헤드폰을 착용하기 힘든 여름이 다가와서 이어폰을 살펴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준수한 음질로 유명한 수월우라는 브랜드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론칭으로 할인가격에 영입했네요.

아주 잠시 구매를 망설여서 1차 예약으로 구매했는데, 수령까지 한 달이 걸렸네요.

한 달 동안 속을 끓였습니다.

 

구매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준수한 음질 브랜드 수월우의 평판형 이어폰

2. usb-c타입 케이블

3. 상당히 괜찮은 가죽 케이스

4. 적당히 예쁜 이어폰 디자인

 

그러면 실제 후기는 어떨까요?

 

수월우 박스입니다. 

캐릭터가 그려진 박스로 유명한데, 조용히 보관하기에는 남사스럽진 않을 거 같기도 하네요.

 

뒷면에는 메이의 측정치가 있습니다.

측정치는 참고사항일 뿐 음질과는 별개의 문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저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어폰을 살펴보면 앙증맞은 패턴이 새겨져 있습니다. 

안쪽 검정 이어 쉘은 반투명입니다.

이어 팁은, 듣던 대로 끼우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힘을 줘서 돌리면서 끼우면 그래도 들어가는 편이었습니다.

케이블은 2핀 케이블로 검은색 왼쪽 빨간색이 오른쪽입니다.

놀라운 건 알리에서 검색하니 MOONDROP에서 나온 비슷해 보이는 케이블이 4만 원 정도 하더군요.

 

29.99US $ |MOONDROP FREE DSP USB C Earphone Upgrade Cable Fully Balanced Audio Output In Ear Headphones Line| | - AliExpress

 

이어폰케이스에...

대체 돈은 어디서 버는 거지.

중국의 가성비는 무섭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고가의 케이스는 아니겠으나, 보관하면서 보기에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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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평판형 특유의 카랑카랑한 맛이 있습니다.

저가형 평판형이 자칫 귀를 쏘기 쉬운데, 고음역을 적당히 잘 튜닝했네요.

아쉬운 건 성능의 한계인지 곡 구성이 복잡해지면 적당히 뭉개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스테이지도 넓진 않고 위아래로 나뉘어 있는 편입니다.

아주 좋은 소리를 내준다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가격을 생각해야지요.

10만 원 미만의 가격에 C타입 케이블, 케이스의 구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수령하는데 한 달이 걸려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기대만큼 아닐 뿐 괜찮거든요.

출퇴근하면서 계속 착용해 봤는데, 착용감도 괜찮고 소리도 불편함 없이 듣기 좋습니다.

곡이 복잡해지면 해상도가 낮아지기는 하는데, 적당한 중저가 블루투스 헤드폰보다는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체감 가격은 적어도 15만 원 이상의 블루투스 헤드폰에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수월우 메이 사파이어 풀레인지 DD 평판형 드라이버 TYPE C : 앵키하우스

 

정가는 12만 원입니다.

론칭할인으로 77,000원에 구매한 저는 만족스럽네요.ㅎ

12만 원이면 가격에 걸맞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가격보다 못한 소리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3.85US $ 17% OFF|MOONDROP MAY DSP Headphones USB C Online Interactive DSP Dynamic Driver Planar Driver Hybrid In ear with Inter

 

알리의 수월우 공식스토어입니다. 

지금은 할인기간으로 론칭할인과 비슷하네요. 

정가도 9만 원대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입문용 유선 이어폰으로 추천입니다.

 

★장점★

엄청난 가성비의 사운드

USB-C타입 케이블로 핸드폰 직결이 쉬움

괜찮은 사운드

입문용 이어폰으로 매우 훌륭한 사운드

★단점★ 

하이엔드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과 비교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주문이 밀려 수령이 오래 걸릴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