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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145일 (Since 2021-06-22)
다이어트 116일 (Since 2021-07-21, From 95.2kg)
체중 79.1(-0.1)(Total -16.1)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09:02 | 306 | 아침식사 | 10 |
12:30 | 857 | 보쌈-코다리 | 40 |
15:22 | 115 | 미셀라 프로틴 30g | 26 |
18:30 | 371 | 매일두유 식이섬유 3개 | 20 |
계 | 1649 | 95 |
아침부터 김장으로 바쁜 날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재료 준비하고 하니 엄청 분주하네요. 조카는 마구 돌아다녀서 눈을 떼기가 어렵고, 이모 댁과 형수님도 오셔서 명절도 아닌데 명절 분위기가 물씬이네요.
사실 여태 살아오면서 집안 일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리고 좀 머리가 큰 이후로는 집에서 대규모로 김장을 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아주 오랜만에 규모가 있는 행사를 하니 아주 분주하기 짝이 없네요. 이것저것 분주히 움직이고 하다 보니 금방 점심입니다. 이모님이 고기를 사 오셔서 보쌈을 해서 먹었는데, 역시 김장할 때 겉절이에는 보쌈이 딱이지요.ㅎㅎ
오후 중으로 김장을 마치고 난 후 다 떠나보내고 녹초가 되어 마지막 집 정리는 내일로 미룬채 쉬었습니다. 음식 할 여력도 없어서 시켜먹을까 하다가 이미 김장으로 너무 많은 돈을 써서 대충 두유로 때웠습니다. 해보니 진짜 명절 때 집 안일로 골병든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님을 몸으로 겪었네요. ㅎ
다이어트에 가사노동이 겹쳐 기립성 저혈압이 좀 심해졌네요. 좀 휴식을 잘 가져야겠습니다. 오늘 15일에 일어나니 컨디션은 좀 나아진 것 같긴 한데, 허리가 뻐근하네요. ㅎㅎ 이러니 어머님들 허리가 성할 리가 없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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