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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금연 142일
체중 79.2(+0.2)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06:50 | 155 | 닭가슴살 소시지 | 24 |
09:02 | 676 | 아침식사-굴전 간장게장 | 46 |
11:43 | 115 | 미셀라 프로틴 30g | 26 |
14:03 | 440 | 통영굴밥 | 16 |
17:10 | 1355 | 과자,매콤치킨 | 18 |
21:40 | 209 | 매일두유, 스니커즈 2개 | 8 |
계 | 2950 | 137 |
아마, 다이어트를 시작한 7월 이후로 제 스스로 이렇게 조절 안 하고 먹은 날은 처음인 듯싶습니다. 휴가다, 가족모임이다 해서 먹을 때도 일말의 조절은 했는데, 이 날은 리미터를 풀어버렸습니다. 폭식이라든가 그런 문제는 아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할 때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았는데, 오후에 접어들면서부터 급격하게 기력이 딸린다는 기분이 들기 시작해서는, 요 며칠 그런 상태라서 그냥 리미터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먹어서 기력을 충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초콜릿도 먹고, 과자도 먹고, 편의점 치킨도 먹고 했습니다.
뭔가 만족감이 들지는 않았던게, 진짜로 좀 살기 위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뭔가 평소에 막 먹고 싶은 목록을 만들거나 할 정도로 굶주리지도 않았던 채라, 보상의 개념도 아니었고요. 지난 주말 포항 다녀온 직후부터 좀 몸 상태가 심한 것을 보니, 안 먹던 술을 그리 마셔댔던 후유증인가 싶기도 하고, 운동을 해서 면역력은 강해졌는데, 감기 몸살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리 썩 유쾌한 몸상태는 아닙니다. 아침에 운동할 때만 해도 참 유쾌한 아침이었는데 말이지요.
아마 오늘 12일 운동은 쉬어야겠습니다. 진짜로 쌩...으로 쉬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폼롤러 정도만 할게요. 진짜로. ㅎㅎ 그건 힘든게 아니라 몸을 풀어주는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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