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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RAINING/운동식단

2021-11-12 다이어터의 식단기록(feat. 다시 일상으로)

by 조치훈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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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금연 143일 (Since 2021-06-22)

다이어트 114일 (Since 2021-07-21, From 95.2kg)

체중 79.2(+0.0)(Total -16.0)

 

시간 열량 식단 단백질
09:42 571 아침식사-굴전 32
12:15 115 미셀라 프로틴 30g  26
14:37 371 매일두유 식이섬유 3개 20
17:58 115 미셀라 프로틴 30g  26
20:48 288 쌀밥 , 닭가슴살 34
1460   137

 

놀랍군요. 칼로리는 1500 정도 적게 먹었는데, 먹은 단백질은 전날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과자의 무서움이 아닐까요. 거의 순수하게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말이니깐요.ㅎㅎ

 

전날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4달만에 정말 순수하게 치팅이라는 것을 한 날인 듯싶습니다. 폭식을 한 수준은 아니지만, 탄수화물을 몸에 때려 박는 기분이랄까요. 몸을 좀 함부로 대했나, 반성해야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다이어트 시작할 때부터 저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니깐요. 이렇게 조절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날이 반복되면, 그것이 바로 요요가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포스팅하면서 무너진 내용들이 엄청 많았던 것 같긴 한데 말이죠. 하지만 그 정도는 스스로 나름 조절하면서 했었다는 거!) 조금 먹는 양을 늘리면서, 몸의 밸런스를 맞춰가야 하겠습니다. 목표 체중에 근접해서 슬슬 목표의식도 흐려진 듯하니, 마음도 조금 더 가다듬고요.

 

오늘 깨달았는데, 특히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것저것 먹는 유혹이 많아집니다. 밖에서 주로 지낼때는 굳이 사서 먹어야 하니 여러 가지 이유로 안 먹는 일이 많았는데 말이죠. 흠. ㅋㅋㅋ 그래서 깨달은 건데, 다이어터는 고독해야 합니다. 주변이 먹는 것에 영향받으면 힘들어져요.ㅎㅎㅎ

 

여하튼 좀더 가다듬고 다이어트에 정진해야겠습니다. 남은 체중 2kg. 마저 건강하게 감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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