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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쓰레기통/기억의 쓰레기통

메이 유러피안 다이닝 (May European Dining) : 서울 안의 가족 나들이, 연인을 위한 작은 쉼터

by 조치훈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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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따사로운 주말의 오후

집 장판 공사를 핑계로 나들이를 가자는 형의 제안에, 조카와 어머니를 모시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오랜 기간 살았던 도봉구 쪽에 좋은 곳이 있다는 정보에

오늘도 여지없이 저는 몸을 그저 의탁했지요. ㅎㅎ

 

최근 서울 근교에 나들이를 위해 잘 조성되어 있는 

카페들과 정원들이 많은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2021.09.21 - [마음의 쓰레기통/기억의 쓰레기통] - 2021. 시티 칼리지 플랜테이션. 추석

 

2021.씨티칼리지 플랜테이션.추석

추석 오후, 가족 나들이를 나가려다가 급하게 알아봐 방문하게 된 고양 시티 칼리지 플랜테이션. 사실 저는 발언권이 없어 그저 실려가느라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더랬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에

cchlife.tistory.com

 

지역으로는 서울이지만, 외곽이라 낙후되어있던 곳에도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메이 유러피안 다이닝 입구

인기가 매우 많으니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

 

메이다이닝 유러피안 레스토랑

Welcome May Dining Discover Our Story ✻ 북한산의 사계와 발길 닿는 곳마다 추억이 되는 공간. 특별한 요리 컬렉션과 2만평 규모의 희귀 예술목 정원인(시크릿가든) 어우러진 메이다이닝은 지금까지 경

maydining.co.kr

 

다이닝이라는 말이 떡하니 간판에 있지만,

무엇보다 서울 안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입구에선 길냥이 인 듯 아닌 듯한 고양이가 쉬고 있고, 입구 안 쪽 인테리어는 참 이쁩니다.
자세히 보면 매우 정리가 잘되어 있는 분재들이 반깁니다. 너무 잘 되어있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철쭉은 계절이 안맞아 아쉬웠네요. 봄에 다시와도 참 이쁠 것 같습니다.
이곳이 서울입니다.ㅎㅎ
식사 전, 혹은 식사 후에 할인 받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는 단촐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랄까요. 다만 음료값이 좀 비쌉니다. 조카의 손놀림이 매우 현란하군요.ㅎㅎㅎ
목화는 실제로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신기했습니다.
능금나무와 모과나무. 능금나무도 처음보네요. 모과는 참 오랜만이라서 반가웠습니다
모과향이 가득한 길
파티도 해주는 듯합니다.ㅎ
더 안쪽으로 향하니 아늑한 또다른 카페가 나오네요.
한 참을 구경하고나니, 식사 테이블 준비 연락이 왔습니다.
마르게리따, 봉골레, 찹스테이크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긴했지만...풍경 값이라고 생각해야겠죠.
2층에도 자리가 있는 듯 싶었습니다.

서울 안에서 이렇게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정원을 만난다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서울 외곽이긴 하지만 서울이긴 하니깐요.

 

대신 그만큼 비용은 비쌌지만, 특별한 날, 가족 또는 연인들과 오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조카에게 서울 안에서 자연을 느끼게 해 주어 좋네요.^^

 

https://photos.app.goo.gl/fZuLoCe2rbfzNecz5

 

2021.11.메이다이닝(May European Dining).서울안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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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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