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월.나리농원 (2): 꽃댑싸리, 천일홍

2021.10.19 - [마음의 쓰레기통/기억의 쓰레기통] - 2021.10월. 나리 농원 (1): 핑크 뮬리, 구절초

2021.10월.나리농원 (1): 핑크뮬리, 구절초

소개는 지난 포스트에서 했으니, 간략하게 사진들 소개로 넘어갈게요~

꽃댑사리

핑크뮬리 보러 온 길이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식물이 반겨주네요.
핑크 뮬리는 너무 흔해져서 식상한 느낌이었는데,
꽃 댑싸리는 너무 예쁘고 신선했습니다.
오돌토돌 달걀처럼 솟아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ㅎ
말하고 나니 달걀 한 판 같기도 하네요.ㅎㅎ

천일호

색색별로 천일홍들도 가득했습니다.
요건 뭐지? 하고 가면 천일홍
이건 뭐지? 하고 가면 천일홍
영문 이름은 다 다르지만
모두 천일홍이더라고요.
세상 감수성 메마른 남정네지만
꽃보는 재미에 발걸음을 옮기기 바빴습니다.

나리농원 전경

https://youtu.be/Lx6 EVRgsY2 s

나리농원 전경

중간에 보이는 전망대 같은 곳에서 전경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블록별로 형형색색이 가득한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출구 쪽의 박

꽃뿐만 아니라 이런 것도 보기 좋더라고요.
아기자기하니 이뻤습니다.

시들한 해바라기와 장미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해바라기와 장미는 시들했지만,
늦게 찾아온 저를 탓해야겠지요.
다만 몇 송이라도 반겨주니 그저 좋았습니다. ^^

더 많은 사진이 궁금하시다면~
https://photos.app.goo.gl/GQ87Snd81jTmsxH28

2021.10월.양주나리공원

한적한 교외에 이런 공간은
도심 속 사람들에게 숨을 돌릴 공간으로 있어주는 듯싶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이런 공간을 만든 양주 시장이 좋아질 정도였습니다.
이런 것이 시민을 위한 정치겠지요.ㅎ
그렇다고 공원들만 난립해선 또 안 되겠지만,

가끔가다 있는 근처의 공원, 산책길에서
꽃과 나무, 바람을 느끼고 가는 하루가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