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서 올리는 걸 용서해주세요... 뭔가 분주해서 정신이 없어 기록은 하는데 업로드할 짬이 없었네요. 다시금 정비해서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방도 하고요!
10/29
금연 129일
체중 81.4(+0.3) 다소 증가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09:36 | 626 | 게장.열기구이 | 30 |
13:30 | 539 | GS 25 바삭통다리치킨, 매콤치킨 | 33 |
16:39 | 121 | 저먼프로트 8000 30g | 25 |
19:22 | 376 | 열기구이 | 19 |
계 | 1662 | 107 |
체중 약간 증가, 오랜만에 편의점 치킨 취식 정도로 요약하면 될까요. 편의점 치킨은 참 간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습니다. 한 마리 다 시키지 않아도 돼서 부담도 없고요. 매일 먹던 예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히 먹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
10/30
금연 130일
체중 81.4(-0.0) 동결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08:58 | 489 | 게라면 | 17 |
14:39 | 1046 | 결혼식 | 131 |
19:52 | 612 | 쪽갈비 | 36 |
계 | 2148 | 183 |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인원 제한이 풀린탓인지 엄청나게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래도 방역지침상 식권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식사를 못하고 가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앞에서 축의금 받았는데, 식권이 모자라 저도 못 먹나 싶었는데, 스텝으로 지정한 사람은 먹을 수 있었다는군요. 그래서 포식하고 왔습니다. 매우 훌륭하게 잘 나와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어서 주요한 것만 적었는데, 아마 표시된 것보다 더 먹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밥을 좀 적게 먹긴 했는데, 앞으로 결혼식장에서는 밥은 먹지 말까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
결혼식장에서 살 많이 빠졌다고, 보기 좋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대략 14kg 정도 뺏으니 많이 빼긴 했네요.ㅎ 그만하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조금만 더 빼놓고 싶네요. 20대 이후로 가본 적 없는 70대는 찍어봐야죠.ㅎ
10/31
금연 131일
체중 81.3(-0.1)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08:22 | 667 | 꽃게탕 | 46 |
12:00 | 115 | 미셀라프로틴 30g | 26 |
13:40 | 220 | 밥 소고기불고기 | 10 |
18:53 | 581 | 매일두유식이섬유, 미트리 프로틴초코바 | 31 |
계 | 1583 | 113 |
일종의 치팅, 결혼식이 끝난 후엔 다시 다이어트식으로 돌아와야죠.ㅎ
요즘 식탁에 게가 풍년이라 매일 게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언제쯤 동이 날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평소엔 참 구경하기 힘든데 어쩌다 이리된 건지.ㅎ
그리고 좀 푸짐히 먹고 난 다음날은 유독 중간에 식욕이 돋습니다. 역시 평소에 조절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11/01
금연 132일
체중 80.8(-0.5) 81의 벽 돌파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10:15 | 504 | 꽃게된장국, 갈치구이 | 36 |
12:58 | 115 | 미셀라 프로틴 30g | 26 |
15:34 | 371 | 매일두유 식이섬유 | 20 |
18:02 | 115 | 미셀라 프로틴 30g | 26 |
21:10 | 484 | 맥스봉 핫바, 매일두유 | 25 |
계 | 1569 | 133 |
81의 벽을 돌파했네요. 10월에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10월 한 달 4kg 빠졌으니 만족합니다. 사실 신기하기도 하네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매달 4kg 정도 빠졌습니다. 일자는 아니지만, 종합해보면 얼추 일직선으로 빠졌네요. 힘겹긴 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앞으로 4kg 정도만 더 빠지면 좋겠는데, 한 달 안에는 무리겠죠.ㅎ
요 며칠을 겪으며 느낀 점은, 참 세상 사는 게 규칙적으로 사는 게 쉬운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면 쉽지만, 주변 인물, 관계, 행사 등등 일정에 따라 참으로 유동적으로 변하는 게 사람 사는 일이라, 먹는 것조차 혼자만의 것으로 하기가 힘드네요. 가족이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같이 먹기도 해야 하고, 결혼식 같은 일은 옳다구나 하고 가서 먹기도 하고. ㅎㅎ
새삼 몸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피트니스 계열 종사자분들의 애환이 느껴집니다.
추가로 슬슬 80kg대로 접어들었는데, 다이어트 대략 100일간의 결산 겸 인바디를 해보고 싶어 지네요. 근처 헬스장에 가서 해달라고 하면, 안 해주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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