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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RAINING/운동식단

2021-10-29 ~ 11-01 다이어터의 식단기록(feat. 바쁘다 바뻐)

by 조치훈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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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서 올리는 걸 용서해주세요... 뭔가 분주해서 정신이 없어 기록은 하는데 업로드할 짬이 없었네요. 다시금 정비해서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방도 하고요!

 

10/29

금연 129
체중 81.4(+0.3) 다소 증가

2021-10-29

시간 열량 식단 단백질
09:36 626 게장.열기구이 30
13:30 539 GS 25 바삭통다리치킨, 매콤치킨  33
16:39 121 저먼프로트 8000 30g 25
19:22 376 열기구이 19
1662   107

체중 약간 증가, 오랜만에 편의점 치킨 취식 정도로 요약하면 될까요. 편의점 치킨은 참 간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습니다. 한 마리 다 시키지 않아도 돼서 부담도 없고요. 매일 먹던 예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히 먹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

 

10/30

금연 130
체중 81.4(-0.0) 동결

2021-10-30

시간 열량 식단 단백질
08:58 489 게라면 17
14:39 1046 결혼식 131
19:52 612 쪽갈비 36
2148   183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인원 제한이 풀린탓인지 엄청나게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래도 방역지침상 식권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식사를 못하고 가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앞에서 축의금 받았는데, 식권이 모자라 저도 못 먹나 싶었는데, 스텝으로 지정한 사람은 먹을 수 있었다는군요. 그래서 포식하고 왔습니다. 매우 훌륭하게 잘 나와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어서 주요한 것만 적었는데, 아마 표시된 것보다 더 먹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밥을 좀 적게 먹긴 했는데, 앞으로 결혼식장에서는 밥은 먹지 말까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 

 

결혼식장에서 살 많이 빠졌다고, 보기 좋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대략 14kg 정도 뺏으니 많이 빼긴 했네요.ㅎ 그만하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조금만 더 빼놓고 싶네요. 20대 이후로 가본 적 없는 70대는 찍어봐야죠.ㅎ

 

10/31

금연 131
체중 81.3(-0.1

2021-10-31

시간 열량 식단 단백질
08:22 667 꽃게탕 46
12:00 115 미셀라프로틴 30g 26
13:40 220 밥 소고기불고기 10
18:53 581 매일두유식이섬유, 미트리 프로틴초코바 31
1583   113

 

일종의 치팅, 결혼식이 끝난 후엔 다시 다이어트식으로 돌아와야죠.ㅎ

요즘 식탁에 게가 풍년이라 매일 게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언제쯤 동이 날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평소엔 참 구경하기 힘든데 어쩌다 이리된 건지.ㅎ

 

그리고 좀 푸짐히 먹고 난 다음날은 유독 중간에 식욕이 돋습니다. 역시 평소에 조절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11/01

금연 132
체중 80.8(-0.5) 81의 벽 돌파

2021-11-01

시간 열량 식단 단백질
10:15 504 꽃게된장국, 갈치구이 36
12:58 115 미셀라 프로틴 30g 26
15:34 371 매일두유 식이섬유 20
18:02 115 미셀라 프로틴 30g 26
21:10 484 맥스봉 핫바, 매일두유 25
1569   133

 

81의 벽을 돌파했네요. 10월에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10월 한 달 4kg 빠졌으니 만족합니다. 사실 신기하기도 하네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매달 4kg 정도 빠졌습니다. 일자는 아니지만, 종합해보면 얼추 일직선으로 빠졌네요. 힘겹긴 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앞으로 4kg 정도만 더 빠지면 좋겠는데, 한 달 안에는 무리겠죠.ㅎ

 

요 며칠을 겪으며 느낀 점은, 참 세상 사는 게 규칙적으로 사는 게 쉬운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면 쉽지만, 주변 인물, 관계, 행사 등등 일정에 따라 참으로 유동적으로 변하는 게 사람 사는 일이라, 먹는 것조차 혼자만의 것으로 하기가 힘드네요. 가족이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같이 먹기도 해야 하고, 결혼식 같은 일은 옳다구나 하고 가서 먹기도 하고. ㅎㅎ

새삼 몸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피트니스 계열 종사자분들의 애환이 느껴집니다. 

 

추가로 슬슬 80kg대로 접어들었는데, 다이어트 대략 100일간의 결산 겸 인바디를 해보고 싶어 지네요. 근처 헬스장에 가서 해달라고 하면, 안 해주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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