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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99일
체중 85.4(+0.3)
체중이 오락가락하는 것이 정체기가 맞나 봅니다. 식단을 이 이상 조절하는 것은 나중에 후환이 두려워서 불가능할 것 같고, 운동시간은 더 이상 늘릴 수 없는 상태고, 운동 강도를 늘리고는 있는데, 참 맘이 맘 같지 않네요. 요새 유일한 취미가 운동인데 이마저도 할 시간이 여유롭지 않네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여러분 응원합니다.
- 오늘의 다이어트 식단
시간 | 열량 | 식단 | 단백질 |
08:09 | 521 | 오리고기또띠아+흑임자두부 | 30 |
12:28 | 121 | 저먼프로트 30g | 24.5 |
14:48 | 371 | 매일두유 3개 | 20 |
18:14 | 121 | 저먼프로트 30g | 24.5 |
21:43 | 458 | 닭가슴살 큐브 + 묵사발 | 33 |
계 | 1592 | 133 |
오늘따라 어머니가 새로운 음식을 주셨네요. 오리고기를 사 오셨다고 오리고기 토르티야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오리는 철새라서 철마다 수 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난다는 것을요. 오리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그 수천 킬로미터를 날 만큼의 칼로리를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ㅋㅋ 우스갯소리고, 오리고기도 조절해서 먹는다면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정말 해로운 거 말고는 가리지 말고 먹자고요!
저녁은 묵사발을 해주셨습니다. 오오 묵사발 얼마 만에 보는 묵사발인지. 달콤 새콤하니 살찌겠다 싶었지만, 이런 별미는 또 먹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후루룩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뭐든 과하지만 않게, 먹는 것에서도 행복을 찾아야 다이어트의 삶 아니겠습니까.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전 합니다.
중간 단백질 하고, 점심으로 먹는 매일 두유는 고정이라 재미가 없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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