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story] 실내텃밭 : 상추 싹이 올라왔어요

지난 10일 스티로폼 상자에 실내 텃밭을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일주일

상추를 심었는데 언제쯤 싹이 올라오나,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며 기다린지도 6일이었습니다.

 

2021.11.10 - [건강한 삶의 일기/ECO LIFE] - [Eco story] Green Life : 스티로폼 상자에 상추를 심었어요 / 쑥쑥 자라는 커피나무. 스밈 화분 너무 좋아요

[Eco story] Green Life : 스티로폼 상자에 상추를 심었어요 / 쑥쑥자라는 커피나무.스밈화분 너무 좋아

 

뭔가 희끄무리한 줄 같은 게 올라와있어서 그냥 풀 부스러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싹이 올라온 것이었어요.

 

생각해보니 상추 싹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심었더라구요.ㅎㅎ

저는 풀 잎사귀가 조그맣게 올라올 줄 알았는데,

콩나물 대가리 올라오 듯 희끄무레한 대가리가 올라옵니다

 

상추 싹

콩... 나물 대가리 같지 않나요?

생각했던 것과는 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ㅎㅎ

 

날이 차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일주일 만에 싹이 나온 것을 보니 기특하네요.ㅎ

 

이 것 하나면 오해를 할 뻔했는데 

여기저기 싹튼 씨앗이 여러 군데 올라왔네요.

 

 

싹도 트고 해서 볕이 드는 창가로 옮겨주었습니다.

이제 좀 무럭무럭 자라서 저희 집 식탁을 채워주었으면 좋겠네요.ㅎ

 

다이소 물뿌리개

물을 주다가 보니 흙이 파이는 현상이 생기더라고요

 

식물이 좀 자란 후에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 여리디 여린 씨앗이니 좀 더 신경 써야겠다 싶어서

물뿌리개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물줄기가 나뉘어서 좀 약해지긴 했는데, 뿌리다 보니 이것도 좀 물줄기가 센가 싶긴 하더군요.

흠...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무사히 따서 먹을 때까지 잘 키워볼게요.

푸른 잎사귀가 나온다 싶으면 또다시 포스팅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