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쓰레기통/기억의 쓰레기통

2021.출장 중의 짧은 휴식.포항.송도해수욕장.죽도시장 : 오션뷰 카페와수제비골목

by 조치훈 2021. 11. 7.
728x90

포항 송도 해수욕장

전날 밤,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 술을 먹다 술병 나게 만들어

병원으로 보내고

기차 시간까지 짧은 여유가 있어 바다를 보러 무작정 나섰습니다.

송도해수욕장? 들어본 것 같은데...라는 마음으로

무작정 도착한 해변.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네요.ㅎ

 

여러 해상 스포츠가 활발했습니다. 아직 따스했기 때문일까요.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윈드 서핑이었는데

참 재밌어 보였습니다. 

심지어 해변 도로의 차보다도 빨라 보여서 너무 시원해 보이더군요.

 

하지만 장비 값을 검색해보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wQiFWoutm79cNDSg8

 

Chi-hoon Jo님의 새 동영상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를 확인하려면 물음표를 누르세요.사진 저장

photos.google.com

 

너무 확대해서 화질이 안 좋네요. 죄송합니다.ㅎ

 

매우 시원해보입니다.
매우 귀엽습니다.ㅎ
분위기가 매우 좋아보였던 카페 모캄보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연인과 가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혼자였으므로 패스했습니다.

 

혼자면 오션뷰가 최우선이지요.ㅎㅎ

 

3층 달콤커피

 

지나가면서 보니 이 건물이 가장 높고, 테라스가 바다와 가까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들어갔지요.ㅎㅎ

그리고 역시, 얼죽아는 진리 아니겠습니까.

아아 하나 시켜 들고 3층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바닷바람이 좀 있어서인지 테라스에 아무도 없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코 시국에 혼자만의 공간은 참 소중하지요.

 

 

 

바람을 오래 쐬다가

문득 배고픔에 근처를 검색하니 죽도시장이 나오더군요.

기차 시간이 오기 전에 부랴부랴 나섰습니다.

 

너무 잘나왔네요. 죽도시장 바로 옆의 육교입니다.

어머니도 감탄하신 사진입니다.

때와 장소가 잘 맞았네요

운하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죽도시장

안이 참 다채로웠는데,

수제비 골목으로 가는 길이 너무 미로에 가까워 길을 찾느라 헤맸습니다. 

겨우 네비 따라가서 먹은 칼제비 한 그릇. 4천 원

 

간편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랄까요.ㅎㅎ

저는 역시 이런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이 여행에서 가장 좋더군요.

 

 

의도한 여행은 아니었고, 매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솔직히 30분, 아니 하루 정도는 더 있고 싶기도 했습니다만,

적당히 아쉬울 때가 가장 아름다울 때일 듯싶어 미련 없이 기차 타고 올라왔습니다.

 

https://photos.app.goo.gl/hPdZoQCCSVYfATXt9

 

2021.11.겨울직전의 포항.송도와 죽도시장

새 사진 32장 · Chi-hoon Jo님의 앨범

photos.google.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