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폰(NURA Phone)을 소개해드립니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8년에 출시되어 음향계에 큰 이슈를 던진 헤드폰입니다.
청력 측정을 통해 사용자에 맞는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신개념을 알려주며 음향 애호가들의 흥미를 단번에 끈 제품입니다.
현재는 데논에 인수되어 데논 펄, 데논 펄 프로 등 블루투스 이어폰에 동일한 기술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및 착용감
케이스는 제품의 보호가 용이하게 단단합니다.
자력으로 결합되어 있는 케이스 홀더는 사용성을 반영한 고급짐을 제공합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헤드폰 본품과 케이블 케이스가 있는데, 케이블 케이스도 자력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타 브랜드에서도 보기 힘든 놀라운 편의성을 반영한 디자인입니다.
누라폰은 독특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눈길을 끕니다.
이어 컵 안쪽에 삽입되는 이어 버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헤드폰의 형태를 가진 이어폰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헤드폰을 착용하면 기존의 헤드폰과는 상당히 생소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헤드밴드는 조절 가능하여 다양한 머리 크기에 맞출 수 있으며, 메모리 폼 패드는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기능
헤드폰 좌우의 터치식 버튼을 통해 소셜모드(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및 트랙 조작, 재생 정지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언어도 한국어를 제공합니다.
언어변경은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앱을 통해 손쉽게 설정을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이 매우 뛰어납니다.
충전포트가 있는 쪽이 오른쪽입니다.
이어 팁은 앞쪽을 향해야 합니다.
전원 버튼은 따로 없고 누라폰을 머리에 쓰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좌우 정착용을 한 후 청력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하는 것으로 정착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음질
누라폰은 개인 맞춤형 음향 프로파일을 제공하여 사용자마다 최적화된 음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립과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오가며 음향을 테스트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프로필과도 비교하면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그림은 12시 방향이 20Hz이며 360도 시계 방향으로 가청 주파수인 20kHz까지의 주파수 대역을 나타냅니다.
움푹 들어간 곳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대역, 원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아주 민감하게 소리를 인식하는 대역입니다.
저는 저역에 매우 민감하고 중역, 고역에 둔감하네요.
프로필로 조절된 사운드는 매우 균형 잡힌 깔끔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저음은 강력하면서도 왜곡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프로필로 들어보면 매우 불편한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마다 듣는 소리가 이렇게나 다르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코덱은 아이폰에서는 AAC,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APT-X HD를 지원합니다.
최신의 고음질 코덱은 아니지만, 놀랍도록 잘 튜닝되고 조절된 프로필 사운드로 놀라운 퀄리티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배터리 수명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시간 외출 시에도 끊김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결론
누라폰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개인 맞춤형 음향 기술로 차별화된 청음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소 높은 가격대였지만, 독특한 기능과 뛰어난 음질을 고려할 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사용자마다 다른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즐거운 청음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청음 경험을 찾고 있는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장점★
사용자 최적화 사운드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며 듣는 재미
자동 전원 On 및 ANC, 청력 측정등 놀라운 기술력
직관적이며 간편한 터치패널 조작
★단점★
이어폰의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폰
생소한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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