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 앉으니 유튜브만 보고, 핸드폰으로 자료를 보기는 너무 작고 해서 벼르고 벼르다 태블릿을 장만했습니다.
장안의 화제였던 레노버의 Y700의 후속작 Y700 2023을 샀습니다.
선택이유
8.8inch의 미니 태블릿을 고른 이유는, 10인치만 돼도 들고 다니기가 상당히 힘들 만큼 큰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자료를 보고 편집할 기기를 구했기에 마침 최고급 성능에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제품으로 레노버 Y700 2023(2세대)를 선택했습니다.
게다가 스냅드래곤 칩셋을 사용해서 24bit/96khz 스냅드래곤 사운드 코덱으로 고음질 제품들을 두고두고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으로... 레노버는 스냅드래곤 인증을 받지 않아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Aptx Adaptive 코덱까지만 지원하더군요.ㅜㅜ
국내에는 그것도 잘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지만... 이럴 거면 1세대를 샀을 텐데 말입니다.
이 정도 가성비 제품에 그런 인증이 있는 게 더 이상했을 거라는 걸 생각 못한 제 잘못이죠.
눈물이 납니다.
반글화
플레이스토어 설치는 중국 내수 앱에서는 나오지 않아 apk파일을 따로 다운로드하여서 설치해야 합니다.
https://apkpure.com/kr/google-play-store/com.android.vending
다음은 setedit 앱을 깔아줍니다.
https://apkpure.com/kr/setedit-settingsdatabaseeditor/by4a.setedit22
반글화는 처음이라 헤맸지만 플레이스토어만 설치하면 그다음부턴 쉽더군요.
구글 키보드를 설치하고 setedit에서 "system_locales" "en-US"를 찾아서 누르고 EDIT VALUE를 누릅니다.
"en-US"를"ko-KR"로 바꾸고 재부팅합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하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됩니다.
액세서리
제가 구매할 때는 액세서리 정보도 잘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요새는 좀 물량이 풀려서 알려졌을 것 같기도 한데 제가 사용하는 제품 위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펜은 AP-500U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자동으로 페어링 되고 사용 잘됩니다.
배터리가 줄어들면 인식률이 낮아지긴 합니다.
케이스는 처음에는 정품 제품을 열심히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자력 짱짱하고 겉면까지 보호돼서 만족했습니다만 생각지 못한 난관이 있었으니,
삼각으로 접어서 거치하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불편했습니다.
겉 커버 때문에 손으로 잡아서 사용하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 두 제품이 있으니
윌비 클립온과 스탠드 케이스입니다.
거치고 잘되고 손으로 잡아서 사용할 때도 안정적이어서 만족 중입니다.
광고가 아닌 인증과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 분께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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